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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크랩] 내 마음의 빈터

청심관철 2011. 1. 30. 12:53

 


내 마음의 빈터,,

 

 

가득보다는
어딘가 좀 엉성한 구석이 있으면
왠지 마음이 편해지는 걸 느낍니다.

 

심지어는 아주 완벽하게
잘생긴 사람보다는
외려 못생긴 사람에게
자꾸만 마음이 가는 것을 느낍니다.

 

그런 사람을 만나면
난 나의 많은 것을
솔직하게 털어놓고 싶어지지요.

 

조금 덜 채우더라도
우리 가슴 어딘가에
그런 빈터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.

 

밑지는 한이 있더라도
우리가 조금 어리 숙할 수는 없을까요.

그러면 그런 빈터가
우리에게 편안한 휴식과
생활의 여유로운 공간이 될 터인데

 

언제까지나
나의 빈터가 되어주는 그대
그대가 정말 고맙습니다.

출처 : 사오십대 쉼터
글쓴이 : 원지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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